동해 1박2일, 시원한 파도 따라 걷는 코스
시작하며
파도가 천천히 밀려오는 동해의 바다는 도시의 열기를 식혀 주는 거대한 그늘처럼 느껴집니다.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석회암 동굴의 서늘한 기운과 유리창 너머로 번지는 바다빛이 하루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늦춰 줍니다. 짧은 1박2일이지만, 바다 내음 가득한 동해에서는 일상과 다른 호흡으로 천천히 머물 수 있습니다.
목차
가이드
- 코스명 : 시원하고 짜릿하게 즐기는 동해 1박2일 여행코스
- 일정 : 1박 2일
- 총 거리 : 약 40km
- 주요 테마 : 청량한 바다, 자연 풍경, 액티비티 체험
- 주요 코스 : 천곡동굴 · 영빈관횟집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뚱보네푸줏간 · 무릉별유천지 · 무릉일가 · 추암촛대바위
- 문의 : 동해시 관광 관련 안내는 동해시청 및 관광안내센터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대표 위치 : 강원도 동해시 일원 (천곡동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추암촛대바위 등)
- DAY 1 오전 천곡동굴에서 도심 속 석회암 동굴을 천천히 관람하며 시원한 동굴 공기를 느껴봅니다.
- DAY 1 점심 영빈관횟집에서 통유리 창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회로 여유로운 식사를 즐깁니다.
- DAY 1 오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스카이워크·스카이사이클·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액티비티로 짜릿한 시간을 보냅니다.
- DAY 1 저녁 뚱보네푸줏간에서 다양한 돼지고기 구이와 함께 든든한 저녁 식사를 한 뒤 숙소에 체크인합니다.
- DAY 2 오전 무릉별유천지의 에메랄드빛 호수와 체험시설을 둘러본 뒤, 무릉일가에서 생선산채정식으로 아침 겸 브런치를 즐깁니다.
- DAY 2 오후 추암촛대바위가 빚어내는 기암괴석과 동해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해안 산책을 마무리합니다.
청량한 바다와 동굴·호수·기암괴석을 함께 둘러보는 구성으로 자연 풍경을 좋아하는 분께 잘 어울립니다.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 휴가지인 강원도 동해를 천천히 누리는 1박2일 여행코스입니다. 도심 속 석회암 동굴인 천곡동굴에서 시작해 바다 전망이 시원하게 트인 영빈관횟집, 스카이워크와 스카이사이클 등 액티비티가 가득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거치며 바다와 함께하는 시간을 채워 갑니다.
이후 돼지고기 전문점 뚱보네푸줏간과 에메랄드빛 호수와 체험시설이 어우러진 무릉별유천지, 푸짐한 생선산채정식을 즐길 수 있는 무릉일가, 그리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추암촛대바위까지 이어지는 동선입니다. 자연과 바다가 그려내는 풍경 사이를 따라가다 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힐링 여행이 되어 줍니다.
프로그램 안내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석회암 동굴인 천곡동굴에서 약 810m의 관람 구간을 따라 걸으며 동굴이 빚어낸 다양한 형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곳으로, 서늘한 공기 속에서 색다른 동굴 체험을 즐기기 좋습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약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짜릿한 체험시설을 갖춘 관광지입니다. 푸른 동해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걸으며, 타며, 미끄러지며 색다른 시선으로 해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가 다양한 체험시설과 두 개의 에메랄드빛 호수를 품은 이색 관광지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스카이글라이더와 알파인코스터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산 소나무로 지어진 건물과 통유리 창이 인상적인 영빈관횟집은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0년 넘는 경력의 주방장이 준비하는 다양한 신선한 회를 맛보며 동해 바다 풍경을 함께 감상하기 좋습니다.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뚱보네푸줏간은 생삼겹살, 생목살, 돼지갈비, 갈매기살 등 여러 부위를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 전문점입니다. 푸짐한 밑반찬과 함께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어 액티비티 이후 허기를 채우기 좋습니다.
무릉일가는 대표 메뉴인 생선산채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계곡을 바라보는 야외 테이블이 있어 자연을 가까이 두고 식사할 수 있으며, 무릉별유천지와 인접해 있어 이동 동선이 편리합니다.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괴석과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내는 비경으로 잘 알려진 동해시의 명소입니다. 촛대처럼 솟아오른 바위들이 무리를 이룬 풍경이 장관을 이루며, 파도가 잔잔한 날에는 깊은 호수 같은 고요함을 선사합니다.
천곡동굴은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높으며, 성수기에는 야간 운영 기간이 있으니 방문 전 운영 시간과 야간 입장 마감 시간(예: 19:30)을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암촛대바위 일출을 계획하신다면 파도와 날씨 상태에 따라 풍경의 느낌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리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잔잔한 날을 고르면 호수 같은 고요한 바다 풍경을 마주하기 좋습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무릉별유천지의 액티비티는 안전장비 착용과 체험 대기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후 시간대에는 대기 인원이 늘어날 수 있으니 일정에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추암촛대바위 일출은 파도와 날씨 상태에 따라 감동이 달라집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무릉별유천지는 체험별 대기 시간을 고려해 여유 있게 움직이세요.
여행 소감
시원하고 짜릿하게 바다 내음을 맡으며 머물렀던 동해 1박2일 여행은 첫인상부터 바다가 참 가까웠습니다. 항구와 골목, 해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풍경은 적당히 여유로웠고, 사람들도 과하게 붐비지 않아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바다를 바라보거나 사진을 찍고,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이 부담 없이 흘러갔습니다. 특히 묵호항 주변과 논골담길, 해안 전망대가 주는 분위기는 일상에서 한 걸음 훌쩍 벗어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여행 동선은 대략 첫날 오전 묵호항 산책 후 순두부나 쫄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에는 묵호287 카페나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쪽으로 가볍게 드라이브와 구경을 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회나 물회로 바다 음식을 맛본 뒤 숙소에 체크인했고, 둘째 날 아침에는 일출이나 등대 쪽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한 후 여유롭게 정리하고 돌아왔습니다. 묵호등대, 추암해변, 논골담길이 주요한 볼거리였고, 작은 카페들, 항구 주변 포토존, 숙소 테라스가 쉬어 가기 좋은 공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숙박은 망상해수욕장 근처 온천 호텔을 선택했는데,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행 내내 쌓였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교통은 자가용이 가장 편했고, 동해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해도 이동은 가능하지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다시 간다면 가족이나 친구, 커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으며, 잠시 일상을 멈추고 싶은 분들께 특히 잘 맞는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인기 맛집이나 카페는 주말 웨이팅이 길 수 있어 여유 있는 일정이 필요했고, 일출이나 노을 감상은 날씨 변수에 따라 감동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충분히 또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숙소 추천
동해 1박2일 코스는 천곡동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추암촛대바위 등 주요 스폿 사이 거리가 넉넉한 편이라 숙소를 한 곳으로 정해 이동하는 방식이 편리합니다. 동선상으로는 묵호·동해 시내 또는 망상·추암 인근 숙소를 중심으로 잡으면 바다와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기 좋습니다.
성수기에는 해변 인근 숙소가 빠르게 마감되니 미리 예약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맛집 & 카페
이 코스에는 바다를 보며 회를 즐길 수 있는 영빈관횟집, 푸짐한 돼지고기 구이를 맛볼 수 있는 뚱보네푸줏간, 산채와 생선이 어우러진 정식을 선보이는 무릉일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선과 잘 맞는 곳 위주로 식사를 배치하면 바다와 산, 도심을 오가며 다양한 분위기의 식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출·노을 감상 전후로 식사를 계획하면 바다 풍경과 함께 한 끼를 즐기기 좋습니다.
주변 관광지
동해 도심과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이 코스는 무리 없이 순환하듯 둘러보기 좋습니다. 천곡동굴·도째비골 스카이밸리·무릉별유천지·추암촛대바위를 중심으로, 필요에 따라 묵호항·논골담길 등을 더해 나만의 동선을 만들어 보셔도 좋습니다.
목재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나무의 쓰임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체험 공간입니다.
실내·야외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날씨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과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출·일몰처럼 특정 시간대가 중요한 명소는 날씨 예보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시는 길
대중교통 — 동해역 또는 묵호역에서 하차한 뒤 시내버스를 이용해 천곡동굴 방향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정류장에서 천곡동굴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시내버스와 택시를 병행하면 코스 이동이 한결 수월합니다.
자가용 — 동해고속도로 동해 IC를 통해 진입한 뒤 천곡동굴(강원도 동해시 동굴로 50)을 대표 시작 지점으로 두고 이동하면 코스 동선이 편리합니다. 천곡동굴 주차장은 소형 1,000원, 대형 2,000원의 요금이 있으며 24시간을 초과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되니 장기 주차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수기에는 주요 명소 인근 주차장이 붐빌 수 있어 조금 이른 시간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마치며
동해 1박2일 코스는 천곡동굴의 서늘한 공기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짜릿한 액티비티, 무릉별유천지와 추암촛대바위의 인상적인 풍경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여정입니다. 항구와 골목, 해변이 이어지는 풍경 속을 천천히 걸으며 바다 내음을 맡다 보면 일상의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지고, 잠시 쉬어 가는 휴식 같은 시간을 선물받는 느낌이 듭니다.
총 40km 남짓한 동선을 따라 바다와 산, 도심을 두루 오가며 회와 돼지고기, 산채정식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여행의 매력입니다. 자가용으로는 물론,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니, 조용히 숨을 고르고 싶을 때 동해의 파도와 함께하는 이 1박2일을 한 번 떠올려 보셔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