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 바다 바람 따라 걷는 하루
시작하며
넓게 펼쳐진 동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숨이 가라앉고 마음이 천천히 제 속도를 찾아가는 듯합니다. 속초의 바다는 파도 소리와 함께 소금기 어린 바람을 건네며, 걷는 이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하루쯤 모든 생각을 내려두고 바다를 따라 천천히 걸어보고 싶을 때, 이 도시의 해안길이 잔잔한 위로가 되어 줍니다.
목차
가이드
- 코스 이름 : 가슴 탁 트이는 속초여행 (1박 2일 코스)
-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2 (중앙동) 일대
- 대표 코스 : 외옹치 바다향기로 · 영금정 ·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 테마 : 해안 트레킹, 해상 정자 전망, 전통시장 체험
- 문의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관광 관련 안내처 이용
- DAY 1 오전 속초 시내 도착 후 숙소 체크인, 중앙로 일대 가볍게 산책
- DAY 1 오후 속초관광수산시장·닭전 골목에서 시장 구경과 식사
- DAY 1 저녁 청초호 또는 속초해변 산책로를 따라 일몰과 야경 감상
- DAY 2 오전 외옹치 바다향기로 해안 트레킹과 전망 데크 산책
- DAY 2 점심 영금정 인근에서 회·해산물 식사 후 해상 정자 일대 감상
- DAY 2 오후 카페에서 바다 뷰 즐기며 휴식 후 여유 있게 귀가
바닷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바람막이와 편한 운동화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복잡하고 답답했던 마음도 깨끗하고 넓은 바다를 보면 조금은 풀리는 듯합니다. ‘가슴 탁 트이는 속초여행’ 코스는 드넓은 바다 절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쉬어 갈 수 있는 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65년 만에 개방된 외옹치 바다향기로와 해상에 설치된 정자 영금정을 따라 걷다 보면, 동해가 건네는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일상을 잠시 내려놓게 됩니다.
이 코스는 외옹치 바다향기로, 영금정,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을 잇는 1박 2일 여정으로, 정통 해안 트레킹과 바다 위 정자에서 즐기는 경관, 바닷가 산책로와 전통시장 체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빚어내는 소리와 시장 골목의 활기, 저녁 무렵 바닷가를 물들이는 빛을 차례로 만나며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여행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프로그램 안내
지하 1층 수산물 판매장과 횟집, 지상 1·2층의 식품·의류 상가 등 449개 점포가 모여 있는 속초 대표 전통시장입니다. 쇼핑카트와 고객쉼터, 수유실, 무인민원발급기, 대형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어 여행 중 편하게 들르기 좋습니다.
2018년 4월, 65년 만에 개방된 외옹치 해안을 따라 조성된 해안 산책로입니다.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항까지 이어지며 해변 스탠드, 경관 보도교, 전망 데크 등이 있어 ‘동해안 감성 트레킹로드’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며 걸을 수 있습니다.
속초 동명동 바닷가 암반 위에 자리한 영금정은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와 같다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약 50m 길이의 다리를 건너 해상 정자에 오르면 동해와 방파제가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바다 전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에는 쇼핑카트와 고객쉼터, 수유실, 무인민원발급기, 350대 동시 주차 가능한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동 후에도 편안하게 시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해안선을 따라 난 탐방로이므로 방문 전 날씨와 파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도가 높은 날에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겉옷을 준비하면 한결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영금정은 일출 감상과 바닷가 산책 코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정자까지 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접근이 쉬우나, 계단과 데크를 오르내려야 하므로 발이 편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영금정은 일출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 인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대형 주차장이 있어 자가용 여행자에게 편리합니다
여행 소감
속초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바다 냄새’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먼저 떠오릅니다. 중심지 숙소에 짐을 풀고 걸어나가면 속초해변과 아이 대관람차, 등대가 있는 영금정 쪽으로 이어지는 바다 산책로가 금세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느긋한 편이었고, 바다 위 일출이나 호숫가 산책길 주변에서 사진을 찍으며 말없이 걷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파도 소리와 잔잔한 호수 물빛이 함께 어우러져, 도심에서는 잘 느끼기 어려운 고요함이 마음 한가운데 내려앉는 느낌이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관광객이 많은 편이긴 했지만 생각만큼 혼잡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빈 벤치 하나를 만나면 감성이 채워지는 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크고 작은 명소가 적당히 분산돼 있어 하루나 이틀 일정으로 둘러보기에 좋았고, 청초호 둘레길과 영랑호 산책, 영금정·등대전망대는 서로 붙어 있거나 차·도보로 10~20분 내외라 동선도 효율적이었습니다. 먹거리는 속초 중앙시장이나 관광수산시장 쪽이 다양하고 신선했고, 아바이마을의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 같은 향토 음식도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숙소는 중앙시장이나 해변 근처가 이동하기에 편리했고, 주차 시설을 갖춘 곳이 많아 자가용 여행자에게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보통 하루 일정이면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고, 아침을 느지막이 시작해도 괜찮았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지 묻는다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여유 있게 걷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사진을 찍으며 머무는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다만 성수기 주말이나 날씨가 흐린 날에는 일부 명소, 특히 호수 뷰 카페나 전망대 등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풍경이 흐릿해질 수 있으니, 일정과 방문 시간을 조금 여유 있게 잡아 두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속초가 선사하는 바다빛 풍경과 온화한 공기는 시간이 지나도 다시 떠올리고 싶어지는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숙소 추천
속초 시내 중심과 해변을 잇는 구간에는 숙소가 고루 자리하고 있어 1박 2일 일정으로 머물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중앙시장과 해변, 청초호 일대를 오가기에 좋은 위치 위주로 골라 보면 이동 시간이 짧아져 여행의 여유가 더해집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교동로1길 10 (교동)
속초 시내와 중앙시장 접근이 좋은 도심형 호텔
시장·해변으로 이동하기 편리해 짧은 일정에 알맞습니다.
[거리: 0.9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해대로 4158 (조양동)
동해대로 인근에 위치한 접근성 좋은 숙소
차량 이동 시 해변과 시내를 오가기 편한 위치입니다.
[거리: 1.7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해대로 3964 (조양동)
해변 도로를 따라 자리한 리조트형 숙소
바다 방향 동선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기 좋습니다.
[거리: 1.9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해오름로 167 (조양동)
해변과 가까운 오션뷰 기대 숙소
바다를 가까이 두고 머무르고 싶은 일정에 어울립니다.
[거리: 2.0km]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동해대로 4838 선샤인비치
속초 북쪽, 한적한 바다 분위기의 숙소
도심보다 한층 고요한 해변을 찾는 이에게 어울립니다.
[거리: 4.9km]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물치1길 22-1
속초·양양 사이 해변 인근 숙소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는 일정과 잘 어울립니다.
[거리: 5.7km]
자가용 이용 시 주차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 두면 편안합니다
맛집 & 카페
시장과 해변, 영금정 일대를 중심으로 해산물과 카페가 골고루 모여 있어 동선에 맞춰 들르기 좋습니다. 속초 특유의 회와 대게, 호수·바다 뷰 카페를 적절히 섞어 하루 식사와 휴식을 채워 보시기 바랍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2 (중앙동)
속초 중앙에 자리한 회·수산물 전문 코너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둘러본 뒤 취향에 맞는 횟집을 골라 보시기 좋습니다.
[거리: 0.0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아바이마을길 4 (청호동)
속초 등대 인근에서 즐기는 생선구이 전문점
영금정·아바이마을 산책과 함께 식사 코스로 엮기 좋습니다.
[거리: 0.4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금정로 33-1 (동명동)
영금정 인근 대게·해산물 전문 식당
해상 정자와 등대전망대 방문 뒤 식사 장소로 선택하기 좋습니다.
[거리: 1.3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해안길 163 (영랑동)
영랑해안길을 내려다보는 전망 카페
바다 산책 후 따뜻한 음료와 함께 쉬어 가기 좋습니다.
[거리: 1.5km]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복골길201번길 58
양양 방면 자연 속 한적한 분위기의 공간
속초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일정에 여유 있게 들러 보시기 좋습니다.
[거리: 7.3km]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73
낙산사 인근 디저트·마카롱 전문 카페
동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달콤한 휴식을 더해 줍니다.
[거리: 9.6km]
영금정과 아바이마을 일대는 식사 후 바다 산책까지 한 번에 즐기기 좋습니다
주변 관광지
중앙시장과 영금정, 영랑해안길 일대를 이어 걷다 보면 속초의 다른 표정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설악산과 인근 테마 공간까지 더해 하루 혹은 이틀 코스로 넉넉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6 (중앙동)
중앙시장 인근의 복작복작한 골목 풍경
시장 구경과 함께 걸으며 속초 시내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거리: 0.1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아바이마을1길 86-1 (청호동)
아바이마을 인근의 소박한 바닷가
시장과 마을을 둘러본 뒤 잠시 파도 소리를 듣기 좋은 해변입니다.
[거리: 0.4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 33 (교동)
가족 여행 시 들르기 좋은 도심 내 공간
시장 인근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들르기 좋습니다.
[거리: 1.1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해안1길 13 (영랑동)
밤바다와 어우러진 포장마차 풍경
해 질 무렵부터 밤까지 속초만의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곳입니다.
[거리: 1.3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해안길 18 (동명동)
바위와 파도가 어우러진 해안 풍경
해돋이와 일몰, 출사 코스로 사랑받는 포인트입니다.
[거리: 1.4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미시령로 3010 (노학동)
디저트와 체험이 어우러진 실내 관광지
비가 오는 날이나 아이와 함께하는 일정에 참고하기 좋습니다.
[거리: 4.8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관광로 439 (노학동)
설악산 자락을 배경으로 한 여유로운 산책 공간
바다와 산을 함께 담은 일정을 원할 때 곁들여 보기 좋습니다.
[거리: 5.0km]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803 (설악동)
설악산 풍경과 숲 향기를 함께 느끼는 공간
차량 이동으로 설악산 방면까지 넓게 여행을 확장하고 싶을 때 어울립니다.
[거리: 7.4km]
영금정과 동명항 일대는 해 뜰 때와 해 질 때 서로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오시는 길
대중교통 — 속초 시내버스를 이용해 ‘속초관광수산시장’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코스의 중심부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정류장과 시장 입구가 가까워 짐을 든 상태에서도 이동이 수월한 편입니다.
자가용 — 동해고속도로 속초 IC를 통해 진입한 뒤, 내비게이션을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2’ 또는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속초 시내 중심부인 중앙로·중앙동 방향을 따라 이동하면 되며, 시장 일대 대형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가슴 탁 트이는 속초여행’ 코스는 끝없이 펼쳐진 동해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따라 걸으며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정입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해안 트레킹과 영금정 해상 정자에서의 전망, 그리고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의 시장 체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쉬어 가게 합니다.
크고 작은 명소들이 1박 2일 안에 무리 없이 담기도록 구성되어 있어, 바다를 따라 천천히 걷고 때로는 벤치에 앉아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습니다. 속초의 바다빛과 골목의 온기를 따라 걷다 보면, 여행을 마친 뒤에도 한동안 파도 소리와 여유로운 공기가 마음속에 잔잔히 남을 것입니다.
포토 스냅샷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