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도심을 수놓는 빛의 거리,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같이 걸어볼래?
시작하며
차가운 바닷바람이 스치는 부산의 겨울밤, 광복로 위로는 별빛 대신 수많은 트리 조명이 조용히 내려앉습니다. 사람들의 발걸음과 함께 켜지고 반짝이는 빛의 거리 속을 걷다 보면, 올겨울 한 장면쯤은 이곳에 남겨두고 싶어집니다.
겨울밤 도심을 수놓는 빛의 거리,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같이 걸어볼래?
목차
가이드
- 축제명 :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 기간 : 2025-12-05 ~ 2026-02-22
- 운영 시간 : 17:30~22:00
- 장소 :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 72-1 (광복동2가), 부산 광복로·광복중앙로 일원
- 주제 : K-누리(광복에서 세계로)
- 요금 : 무료
- 주최 : 부산 중구청
- 문의 : 051-714-4758
- 17:00 남포역 일대 도착 후 광복로 시티스폿 메인트리 주변 포토존 미리 둘러보기
- 17:30 메인트리 앞 특설무대에서 식전 오카리나 공연 감상 후 점등 카운트다운 함께 참여
- 18:00 트리와 미디어파사드, 감응형 미디어콘텐츠를 따라 광복로·광복중앙로 빛의 거리 산책
- 19:00 광복로 겨울빛 콘서트 버스킹 공연 관람하며 연말·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기기
- 20:00 12월 20~21일에는 크리스마스 쿠킹클래스·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참여
- 21:00 시민 참여 점등 이벤트·코스튬 캐릭터 포토 타임으로 마무리 후 근처 카페나 숙소로 이동
축제는 야간 운영이므로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의 겨울을 밝히는 대표 트리축제가 K-문화를 담은 찬란한 겨울빛으로 다시 찾아옵니다. 2025년 12월 5일 단 한 번의 하이라이트인 카운트다운 점등식을 시작으로, 2026년 2월 22일까지 광복로와 광복중앙로 일대가 빛의 거리로 변신합니다.
‘K-누리(광복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입체적 표현기법인 아나몰픽과 미디어트리, 감응형 미디어콘텐츠,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을 선보입니다. 부산 지역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형 점등식, 크리스마스 쿠킹클래스와 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까지 더해져, 겨울밤 빛과 음악, 체험이 함께하는 도심 속 산책길을 만들어 줍니다.
프로그램 안내
2025년 12월 5일 오후 5시 30분, 광복로 시티스폿 메인트리 앞 특설무대에서 카운트다운과 함께 광복로 전역이 밝게 켜지는 점등식이 진행됩니다. 식전 오카리나 공연과 함께 감성 발라드 듀오 유리상자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올겨울 단 한 번뿐인 시작의 순간을 특별하게 채워 줍니다.
축제 기간 동안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연말연초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을 선보입니다. 빛으로 물든 거리 한가운데서 음악이 흐르며, 산책하듯 걸으며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12월 20일~21일 주말에는 크리스마스 쿠킹클래스, 미니 트리 만들기 등 손으로 완성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천천히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축제 기간 중 매달 1회 시민들이 직접 트리의 불빛을 켜볼 수 있는 참여형 점등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손으로 광복로의 밤을 밝혀 보는 특별한 경험을 남길 수 있습니다.
12월 20일~21일 주말에는 올해 콘셉트를 담은 코스튬 캐릭터들이 광복로 일대를 누비며 관람객과 함께합니다. 곳곳에서 포토 타임과 작은 이벤트가 이어져, 사진을 남기기 좋은 순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입체적인 아나몰픽 기법과 대형 미디어트리, 감응형 미디어콘텐츠, 미디어파사드가 광복로와 분수광장 일대를 채웁니다. 조명과 영상이 어우러진 거리 풍경 속을 걸으며, 한국 문화 콘텐츠와 야경이 만나는 색다른 겨울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점등식은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하므로, 이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주변 포토존을 먼저 둘러보고 자리를 잡아 두면 여유롭게 즐기기 좋습니다.
조명이 강하게 대비되는 장면이 많아 사진 촬영 시에는 노출을 한두 단계 낮추거나, 여러 장 찍어 두면 더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인파가 많을 수 있어, 비교적 이른 시간대나 늦은 시간대를 선택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동선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축제가 밤 시간대에 열리므로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챙기면 빛의 거리를 더 오래 편안하게 거닐 수 있습니다.
야간 조명이 강하니 사진 촬영 시 노출을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인기 시간대(18시 이후)를 피하면 한층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방문(예정) 소감
오늘은 2025년 12월 1일로,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가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축제는 2025년 12월 5일에 개막하여 2026년 2월 22일까지 이어집니다. 곧 열릴 축제를 앞두고 설렘이 가득합니다. 곧 펼쳐질 축제 현장은 이미 다양한 감성의 조형물들로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광복로 시티스폿 메인트리에는 입체적 아나몰픽 영상 기술이 도입되어, 트리가 켜지는 순간 거리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분수광장에는 빛분수와 대형 트리, 감응형 미디어콘텐츠가 조화롭게 설치되고, 주변 거리 곳곳에는 K-POP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조형물들이 밤공기를 채울 예정입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12월 5일 오후 5시 30분, 메인트리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됩니다. 여기에는 유리상자의 감미로운 축하공연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카리나 등의 식전 공연과 함께 불빛이 켜지는 카운트다운 순간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또한 12월 20일~21일 주말에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쿠킹클래스나 미니 트리 만들기처럼 손으로 만드는 따뜻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밤, 불빛이 퍼지는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 빛과 그림자의 미묘한 대비가 주는 감동을 미리 상상해 보게 됩니다.
코트깃을 여미게 만드는 바람 끝에서 따뜻한 조명이 내 마음속 겨울을 환히 밝혀 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함께 걷는 광복로 골목마다 반짝이는 작은 포토존, 눈처럼 내려앉은 조명빛 아래에서 마음에 남을 장면들을 많이 담아 오고 싶습니다. 특히 점등식 시간과 체험 프로그램 일정을 미리 기억해 두면, 보고 싶은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천천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숙소 추천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는 남포역과 부산역, 영도 일대와 가깝기 때문에 도보 이동이 가능한 중구·동구·영도구 숙소가 특히 편리합니다. 아래 숙소들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축제 이후 늦은 시간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곳들입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65번길 11 (대교동1가)
부산항과 영도대교 인근에 위치한 도심·항구 뷰 호텔
영도 앞바다와 원도심을 함께 즐기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습니다.
거리: 0.8km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114 (중앙동4가)
부산역·남포동 사이에 위치한 비즈니스·관광형 호텔
연박 일정으로 부산 원도심과 여러 지역을 함께 둘러볼 때 편리합니다.
거리: 1.1km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196번길 12-5
부산역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실속형 호텔
늦은 시간 도착이나 이른 아침 출발 일정에 잘 맞습니다.
거리: 1.8km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196번길 10 부산역라마다앙코르호텔
글로벌 체인 브랜드의 부산역 인근 호텔
대중교통 환승이 잦은 일정에 안정적인 선택지입니다.
거리: 1.9km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236번길 9 하운드호텔
부산역 근처에 위치한 가성비·감성형 부티크 호텔
축제와 더불어 부산 도심 카페·맛집 투어까지 즐기기 좋습니다.
거리: 2.3km
부산광역시 서구 등대로 27 (암남동)
암남동 해안가에 위치한 오션뷰 특급 호텔
트리축제와 함께 차분한 해안가 휴식을 함께 즐기고 싶을 때 어울립니다.
거리: 2.4km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황령대로7번길 20-11 (범천동)
서면 상권과 인접한 도심형 호텔
트리축제와 서면 야경·쇼핑을 함께 즐기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습니다.
거리: 6.1km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하면 중구·동구·영도 일대 숙소가 이동에 편리합니다.
맛집 & 카페
축제장을 중심으로 영도와 서구, 부산진구까지 이동 반경을 넓히면 빵집과 카페, 식당까지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빛의 거리를 걷기 전후로 가볍게 들르기 좋은 곳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214 (봉래동2가)
영도 앞바다와 도심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감성 카페
트리축제 전후로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에 어울립니다.
거리: 1.1km
부산광역시 영도구 하나길 807 (청학동)
전망과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도 카페
낮에는 바다 풍경을, 밤에는 도심 불빛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거리: 2.1km
부산광역시 영도구 와치로 13 (청학동)
영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식당
식사와 함께 영도 일대를 둘러볼 계획이라면 함께 코스로 묶기 좋습니다.
거리: 2.4km
부산광역시 서구 엄광산로 33 (서대신동3가)
정원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베이커리 카페
낮에 들렀다가 저녁에 광복로로 이동하는 코스로 어울립니다.
거리: 4.0km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 134 (가야동)
한우 메뉴를 중심으로 한 고기 전문점
푸짐한 식사 후 서면·남포 일대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거리: 5.4km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672 (부전동)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한식 전문점
축제 전후로 서면을 함께 둘러볼 때 식사 장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거리: 6.5km
부산광역시 남구 분포로 145 (용호동, 더블유)
해안가 풍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베이커리·디저트 카페
낮에는 남구 해안 뷰를, 밤에는 광복로 트리축제를 즐기는 코스로 어울립니다.
거리: 8.1km
주말 저녁에는 인기 카페·식당 대기가 있을 수 있어,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관광지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는 부산 원도심과 영도, 서구 등 여러 명소와 이어지기 좋아 하루 동선을 짜기에도 알맞습니다. 낮에는 전망대·공원·체험 공간을 둘러보고, 해가 진 뒤에는 광복로로 돌아와 빛의 거리를 걸어보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2가
언덕 위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는 모노레일과 야경 포인트
낮에는 도심 풍경을, 저녁에는 트리축제와 함께 원도심 야경을 이어서 즐기기 좋습니다.
거리: 1.9km
부산광역시 영도구 찬새미길 72 (봉래동5가)
영도 해안가 인근 우든보트 체험 공간
바다 내음 가득한 영도에서 시간을 보낸 뒤, 밤에는 광복로의 빛을 보러 이동해 보셔도 좋습니다.
거리: 1.9km
부산광역시 동구 이순신대로 164 (초량동)
부산항을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해양 친수공원
해 질 무렵 산책 후, 야간에는 광복로 트리축제와 함께 항만 야경을 이어서 감상하기 좋습니다.
거리: 2.1km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 248-1 (영선동4가)
꽃과 풍경이 어우러진 영도 감성 공간
영도 산책과 함께 들렀다가, 저녁에는 남포동으로 이동해 축제 불빛을 즐기기 좋습니다.
거리: 2.8km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로 125 (범일동)
복합 문화·전시 공간
낮에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저녁에는 트리축제를 보러 원도심으로 이동하는 코스로 어울립니다.
거리: 5.3km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836번길 55 (동삼동)
태종대 인근에서 즐기는 체험형 테마파크
영도 끝자락에서 바다를 만난 뒤, 밤에는 광복로 도심의 빛을 향해 이동해 보셔도 좋습니다.
거리: 5.8km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 40 (전포동)
전포동 카페거리 인근의 감성 공간
낮에는 전포동 카페거리를, 밤에는 광복로의 빛을 즐기는 원도심+서면 코스로 어울립니다.
거리: 7.1km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로93번길 72 (장림동)
노을과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전망대
해 질 녘 장림포구의 석양을 보고, 밤에는 광복로 트리축제로 도심의 빛을 이어서 즐길 수 있습니다.
거리: 7.5km
해 질 녘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어 방한 준비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시는 길
대중교통 — 축제장 주소인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 72-1(광복동2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남포역을 이용하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광복로·남포동 정류장을 지나는 여러 버스 노선도 있어, 원도심과 다른 지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합니다.
자가용 — 자가용 이용 시에는 자갈치 공영주차장, 남항항만부지 공영주차장, 용두간공원 공영주차장, 신창 공영주차장, 부평공여 주차장 등을 인근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주차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능하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남포역에서 도보 이동 시, 광복로 상가와 함께 천천히 구경하며 축제장으로 향해 보세요.
마치며
겨울밤 바닷바람이 스치는 부산 도심 속에서,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는 별빛 같은 조명을 따라 걷는 산책길을 선물합니다. 점등식의 카운트다운 순간부터 거리를 가득 채우는 미디어트리와 빛의 조형물들까지, 올겨울 한 번쯤은 이곳을 걸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피어납니다.
연말의 설렘과 새해의 다짐이 만나는 이 시간, 따뜻한 옷차림을 챙겨 도심의 빛 사이를 천천히 거닐어 보시기 바랍니다.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짧은 대화와 웃음이, 올겨울 가장 오래 기억되는 장면으로 남게 될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