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 설렘 담은 부안 설숭어 축제, 싱싱한 한입 하러 갈래?
시작하며
12월 초 부안의 공기는 서늘하지만, 시장 골목을 채우는 겨울 바다의 냄새와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묘하게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설이 내린 듯 살이 단단해진 설숭어를 만나기 위해 부안상설시장으로 향하는 길에서, 겨울 여행의 설렘이 조용히 마음을 두드립니다.
겨울 바다 설렘 담은 부안 설숭어 축제, 싱싱한 한입 하러 갈래?
목차
가이드
- 축제명 : 부안 설(雪)숭어 축제
- 기간 : 2025년 12월 5일(금) ~ 12월 6일(토)
- 운영 시간 : 10:00 ~ 17:00
- 장소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55-3 부안상설시장 야외주차장
- 요금 : 무료
- 주최 : 부안군
- 주관 : 부안군, 부안상설시장상인회
- 문의 : 010-4679-3810 (부안군)
- 대표 프로그램 : 설숭어 요리 시식·판매, 어촌문화 체험, 가족 체험 프로그램, 지역 예술 공연
- 11:00 부안상설시장에 도착해 시장 골목을 천천히 둘러보며 설숭어 요리와 지역 특산물 가게를 살펴봅니다.
- 12:00 먹거리 장터에서 설숭어 회나 구이로 점심을 즐기며 겨울 바다의 풍미를 맛봅니다.
- 13:30 설!숭어 낚시 대회 또는 설!컷 숭어를 찾아라 같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남깁니다.
- 15:00 설!빙고 미션 등 게임형 프로그램을 즐기며 축제장 곳곳을 산책하듯 돌아봅니다.
- 16:00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초청가수 공연이나 즉석 노래자랑을 보며 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 저녁 이후 인근 맛집이나 카페에서 몸을 녹이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여유가 있다면 부안 읍내 야경을 가볍게 둘러봅니다.
물놀이·낚시 체험 후를 대비해 여분의 양말이나 갈아 신을 신발을 챙기시면 편합니다.
시장 내 일부 노점은 현금만 받는 곳도 있어 현금과 카드를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부안 설(雪)숭어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서 매년 겨울 열리는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입니다. 겨울철에 맛이 절정에 이르는 설숭어를 주제로,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설숭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판매와 시식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촌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험과 부대행사가 더해집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단체 공연까지 어우러져, 지역 주민과 여행자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겨울 축제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안내
현장에서 직접 설숭어를 낚아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겨울 바다의 생동감을 손끝으로 느끼며,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물속을 헤엄치는 숭어를 직접 찾아 잡아보는 놀이형 체험입니다. 짜릿한 손맛과 함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축제장 곳곳에 퍼지는 순간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형 프로그램입니다. 자연스럽게 전체 동선을 둘러보며 부스와 체험을 놓치지 않고 즐기기 좋습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됩니다. 겨울 저녁, 시장 골목마다 음악과 환호가 퍼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립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으로, 관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여행자가 함께 웃고 박수 치는 시간이 됩니다.
숭어를 직접 잡아보거나, 미션을 통해 숭어를 구출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물을 가까이에서 접하게 되므로 여벌 양말과 옷을 준비하시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퀴즈 형식의 숭금벨과 소비자 참여형 숭어 경매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설숭어를 만나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12월 초 부안은 바닷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낮으므로, 두꺼운 겉옷과 목도리, 장갑 등 방한 용품을 충분히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숭어 낚시나 숭어 잡기 체험에 참여하실 계획이라면 물에 젖을 수 있어 여분의 양말이나 갈아 신을 신발을 준비하시면 한결 여유롭습니다.
장터와 노점 중에는 현금 결제만 가능한 곳도 있으니, 카드와 함께 소액 현금을 넉넉히 준비해 두시면 편리합니다.
야외 무대 관람 시 찬 바람을 대비해 담요나 두꺼운 외투를 챙기면 좋습니다.
먹거리 부스 이용을 위해 카드와 현금을 모두 준비해 두시면 편리합니다.
방문(예정) 소감
오늘은 2025년 12월 1일입니다. 부안 설(雪)숭어 축제는 2025년 12월 5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린다고 알고 있기에, 지금 저는 축제가 곧 시작될 예정임을 느끼며 다녀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 열릴 축제를 앞두고 마음 한편이 서서히 설레고 있고, 겨울 공기 속에서 시장 골목을 걸을 자신의 모습을 미리 떠올려 보게 됩니다.
다가오는 부안 설숭어 축제에서는 ‘설!숭어 낚시 대회’, ‘설!컷 숭어를 찾아라’, ‘설!레는 숭어 구출 미션’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바다의 생동감을 손끝으로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물가에 울릴 모습이 상상되고, 어두운 저녁 무대에서 트롯 페스티벌과 노래자랑이 펼쳐질 때 시장 골목골목에 퍼질 소리와 분위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먹거리 장터에는 신선한 숭어 회나 구이 같은 제철 특산물이 설숭어라는 이름 그대로 다양하게 등장할 예정이라, 바다 냄새와 간장 숙성의 감칠맛, 숭어의 탄탄한 살이 입안에서 포슬포슬 씹히는 순간이 궁금해집니다.
축제 장소가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이라는 점도 마음에 남습니다. 시장 골목의 낡은 돌바닥 위로 겨울 햇살이 부서지고, 바닷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감촉 속에서 지역 상인들과 여행객들이 서로 소곤소곤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상설시장의 친근한 불빛과 경품 추첨의 소란스러움까지, 도시의 분주함과는 다른 온기가 있는 시간들이 될 것 같아, 따뜻한 옷깃을 여미고 천천히 그 풍경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이 축제가 제게는 단순한 놀 거리 이상으로, 계절의 숨결과 사람들의 목소리, 그리고 숭어 한 점이 주는 미묘한 풍미를 깊게 느껴보는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다녀와서 그 감정들을 누구와 나눌지 상상해 보게 됩니다.
숙소 추천
부안 설숭어 축제 행사장은 부안 읍내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도보권이나 차량 10분 이내 숙소를 선택하면 이동이 한결 수월합니다. 아래 숙소들은 축제장과의 거리가 가깝고, 읍내 상권과도 이어져 있어 식사와 산책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번영로 76
부안 읍내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형 숙소로, 축제장과 가까워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주변에 식당과 카페가 많아, 축제 관람 전후로 간단한 식사나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거리: 0.3km
행사장과 가까운 숙소를 선택하면 야간 공연 관람 후 도보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맛집 & 카페
부안상설시장 주변에는 겨울철 든든한 한 끼를 채워줄 식당과, 축제 관람 후 몸을 녹이기 좋은 카페가 골고루 모여 있습니다. 축제장과의 거리가 가까운 곳 위주로 소개하오니, 동선에 맞게 가볍게 들르시기 좋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71
부안 읍내에 위치한 한식 위주의 식당으로, 축제 관람 전후 정갈한 식사를 하기 좋습니다.
점심·저녁 시간대에는 다소 붐빌 수 있어 여유 있게 방문하시면 편안합니다.
거리: 0.4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낭주길 7
부안에서 오래 사랑받아온 중식당으로, 뜨끈한 국물 요리가 겨울철 추위를 잊게 해 줍니다.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생길 수 있어, 식사 시간을 조금 앞당겨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거리: 0.6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용암로 32
뼈다귀 해장국과 순대국으로 알려진 곳으로, 축제장에서 돌아와 몸을 녹이기 좋은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편이라, 야간 공연 후 허기를 달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거리: 0.9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로 2524 가든
부안에서 유명한 순대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든든한 한 끼를 찾는 분께 잘 어울립니다.
자가용 이동 시 전용 주차 공간을 미리 확인하시면 더욱 편리합니다.
거리: 1.4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선은3길 25-15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카페로, 산책 겸 들러 따뜻한 음료를 즐기기 좋습니다.
주차 공간과 영업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더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거리: 1.5km
![[백년가게]계화회관](http://tong.visitkorea.or.kr/cms/resource/89/2607989_image2_1.jpeg "겨울 바다 설렘 담은 부안 설숭어 축제, 싱싱한 한입 하러 갈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행안면 변산로 95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백년가게로, 부안 지역 음식을 깊이 있게 맛보고 싶은 분께 어울립니다.
축제장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므로, 차량 이동 계획을 함께 세우시면 좋습니다.
거리: 1.8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동진남로 256-1
탁 트인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차량 이동이 필요한 위치이니, 축제 일정과 함께 드라이브 코스로 엮어 보셔도 좋습니다.
거리: 3.5km
따뜻한 국물 요리가 많은 식당을 미리 골라 두면, 축제장에서 돌아와 바로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
부안 설숭어 축제는 부안 읍내에서 열리지만, 차로 10~20분만 나가도 고즈넉한 문화재와 자연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전후로 가까운 역사 유적과 공원을 가볍게 둘러보며, 겨울 풍경 속에서 한층 깊은 여행을 완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옛 절터의 흔적을 품은 문화재로, 조용히 산책하며 역사적 흔적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축제장과 가까워 잠시 걸음을 옮겨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거리: 0.3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향교로, 고즈넉한 마당과 한옥 구조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한산한 시간대를 골라 조용히 산책하면, 겨울 공기 속에서 더 깊은 정취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거리: 0.5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매창로 89
조선시대 시인 이매창의 자취를 기리는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인의 삶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매창공원과 함께 들르면 짧은 산책 코스로 알차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거리: 1.0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매창로 89
동네 산책로처럼 소박하지만,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도심 속 공원입니다.
축제 전후로 가볍게 한 바퀴 돌며 사진을 남기기 좋은 코스입니다.
거리: 1.0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잔잔한 수면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저수지로, 겨울의 고요한 풍경을 느끼기 좋은 곳입니다.
차를 이용해 짧은 드라이브 코스로 다녀오면, 축제의 활기와 다른 여유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거리: 6.1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저수지와 어우러진 농촌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마을로, 전원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께 잘 맞습니다.
마을 산책 시, 주민 일상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둘러보면 좋습니다.
거리: 6.8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상서면 구청등길 49
고즈넉한 서원 건물과 주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유서 깊은 공간입니다.
인파가 적은 시간대를 선택하면, 겨울 공기 속에서 조용히 사색하기 좋습니다.
거리: 7.7km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백산면 대수길 191
부안의 한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체험 활동을 즐기기 좋습니다.
운영 시간과 체험 예약 여부를 미리 확인한 뒤 방문하시면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거리: 8.6km
문화재·마을 방문 시에는 주민과 이용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소음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오시는 길
대중교통 — 행사장 주소는 전라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55-3 부안상설시장 야외주차장입니다. 부안터미널 또는 부안읍 중심지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행사장까지 금세 이동할 수 있으며, 읍내에서는 도보로도 접근 가능한 거리입니다.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부안상설시장 야외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행사장 주차장은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며, 주말과 공연 시간대에는 혼잡할 수 있어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하시면 좋습니다.
주차장이 붐빌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부안읍내에 주차 후 도보 이동도 고려해 보세요.
마치며
부안 설숭어 축제는 겨울 바다의 맛과 시장 골목의 온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계절 축제입니다. 설숭어 요리 한 점과 어촌 문화 체험,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겨울밤의 무대까지, 짧은 1박 2일 일정으로도 깊은 여운을 남기기 충분해 보입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을 마주하면서도 사람들의 웃음과 따뜻한 음식 냄새 덕분에 마음만은 포근해지는 시간, 그 풍경 속에 잠시 몸을 기대 보고 싶어집니다. 올해 겨울, 조용하지만 알찬 여행을 찾고 계시다면 부안 상설시장에서 열리는 이 작은 겨울 축제를 한 번쯤 일정에 올려 보셔도 좋겠습니다.
